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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제2 전성기 이끈 브레인 신휘준, 신작 ‘인피니티스타M’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11.18 16:23
  • 수정 2020.1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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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웹젠 게임 서비스 본부장으로 CFO와 COO를 역임, ‘뮤 오리진’ 신화를 쓴 브레인이 신생 개발사를 설립, 신작 론칭에 도전한다. 노드브릭 신휘준 대표 이야기다.

신 대표는 지난 2009년 웹젠 CFO로 부임하면서 게임산업과 연을 맺은 인물이다. 이어 COO로 보직을 변경, 게임 서비스 본부장으로 ‘뮤 오리진’ 을 론칭하면서 웹젠 제2 전성기를 열었다. 이어 뮤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과 모바일게임 론칭 등을 담당하면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 이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휘준 대표는 신설 법인 노드브릭을 설립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섰다. 

노드브릭이 준비중인 첫 번째 전략은 자체 IP확보다. 게임성만 검증되면 이를 판매하고 운영하는 역할은 신 대표가 스페셜리스트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개발에 돌입. 현재 성과를 보이는 단계라는 후문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 예약자 모집에 돌입. 공식 론칭 과정을 밟으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한다.

노드브릭이 개발중인 프로젝트는 근미래를 배경으로한 2D 횡스크롤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스타M’이다.  미소녀 수집형 MORPG를 목표로 개발됐다. 기존 미소녀 수집RPG가 2등신 캐릭터가 중심이라면,  ‘인피니티스타M’은 3등신으로 표현된 캐릭터를 배치해 차별화를 꾀했다. 일러스트 모습 그대로 게임 내 캐릭터를 구현한 점이 포인트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좀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작사측은 설명한다. 실제로 이들이 준비한 사전 예약 선물인 ‘샤샤의 코스튬 세트’를 보면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소위 ‘정성’을 들인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번째 전략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이후에는 해외 수출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웹젠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를 수행해본 신 대표의 역량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거 노드브릭은 HTML5를 활용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개발한 전례도 있어, 사업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노드브릭 신휘준 대표는 "수백명의 개발진이 참여한 작품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정성과 꼼꼼함으로 개발에 임했다"며 "인피니티스타M에 많은 게이머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스타M’은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되며 현재 사전 예약자를 모집중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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