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스타 2020 #3]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부산시 게임메카플랜 가속화할 것"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11.19 13:53
  • 수정 2020.11.20 10: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게임 산업, 문화 도시로 신성장동력원을 찾고자 합니다."

부신사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19일 지스타2020 개막식에서 이 같이 발언하며 향후 부산시 게임산업 육성 계획을 공개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스타'를 유치, 올해로 12년을 맞이한다. 이 기간 동안 게임기업들을 육성하고 인프라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게임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온 지역이다. 이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과 같은 행사를 유치하면서 크고 작은 기업들을 장려하고, VR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도입한 전례가 있다. 

실제 결과치도 나쁘지 않다. 박 부시장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스타 유치 이후 게임 관련 기업 숫자가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역 신성장동력원으로서 기능을 충분히 해냈다는 이야기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이 플랜을 확장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선언했다. 관련해 오는 2025년까지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한 융복합 타워를 건설한다. 게임을 전문으로 투자하는 1천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기업들을 지원하며, 센텀 2지구에 세계적인 게임 기업 입주를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게임 산업 육성 시너지를 노리는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지난 12년동안 지스타는 부산시 아이콘으로 오랜 시간동안 함께 성장해온 존재다. 게임 인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알고 있는 행사가 됐다. 부산시가 젊은 도시, 역동적인 도시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도시 경쟁력을 갖게 만드는 행사로 육성하고자 한다. 부산시가 가진 자원을 집중해 지스타 역시 세계적 게임 전시회로 키워 나갈 것이며, 양적, 질적 성장 외에도 더 많은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