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스타 2020 #7] ‘K-판타지’ 문 열린다 … ‘미르4’, 11월 25일 론칭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1.19 17:04
  • 수정 2020.11.19 18: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는 11월 19일 지스타TV를 통해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회사 측은 게임의 11월 25일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미르4’는 온택트 쇼케이스에 앞서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달성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앞서 진행됐던 CBT 결과와 관련된 수치를 공개했는데, 무려 80%에 육박하는 재방문율과 추천 의사가 나타났다. 또한 40%의 참가자들이 PC로 플레이하며 크로스플레이에도 적합한 게임임을 확인했다.

행사에는 위메이드 이장현 사업마케팅실장과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가 참석했다. 
먼저 이 실장은 CBT에서 안정화에 대한 검증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유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CBT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피드백에 대한 개선 계획을 밝혔다. 먼저 호쾌하고 입체적이지만 전투의 템포가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 성 PD는 스킬 쿨타임 개선, 보스 스킬패턴 다양화, 전투 이동 속도 개선 등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파밍과 관련해서는 꾸준히 플레이한 유저라면 누구나 최고 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도록 교환이 가능한 특수 아이템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시스템과 관련해 이 실장은 물약 구매비용을 낮출 예정이며, 스킬 쿨타임 단축으로 인한 시간당 데미지 증가효과는 물량 소비량을 줄일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A・I 거래소 시스템 ‘금난전권’을 통해 일부 세력의 불건전한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거래 로그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정거래로 의심되는 거래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후 최종 판단에는 운영진이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프리루팅은 총 7개 필드보스에 적용되며, 기존 MMORPG의 기본적인 룰을 벗어나 더욱 진화된 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적용했다는 것이 이 실장의 설명이다. 보상 아이템의 소유권이 설정되지 않아 누구나 얻을 수 있으며, PvE에서 자연스럽게 PvP로 전환되는 동선이다. 획득은 철저히 힘의 논리이지만 분배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이어 성 PD는 문파 가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미르4’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론칭 이후에는 문파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문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도 존재한다.
‘비곡점령전’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통제 또는 개방을 통해 서버의 분위기를 결정하게 되며, 총 3곳의 비곡을 두고 문파들 간의 협력과 경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어 ‘미르4’의 또다른 홍보모델 이병헌이 등장해 ‘미르4’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게임은 11월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장현 실장은 “미르4’는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있는 공간으로, 모든 이들이 다 소중한 용사들이며, 용사들이 만들어가는, 1인의 가치부터 시작하는 전쟁이다”라며 “CBT를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만큼, 모두에게 환영받는 ‘미르4’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