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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0 #15] 격투게임계 고인물들 한판승부 선언, KT게임박스 KOF'98 대회 주목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11.20 18:26
  • 수정 2020.11.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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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그랑블루 버서스', '킹 오브 파이터즈' 등 2D 격투게임계 내로라하는 고인물들이 한 데 뭉쳐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이하 KOF98)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스타조직위는 2일자(2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지스타컵2020 1일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 종목으로 KOF98이 채택, 격투게임계 고인물들이 대거 참가한다. 

멤버 면면도 화려하다. 팀 NL(심건)과 절친이자 라이벌인 팀 발로렌(공형석)이 이름을 올린다. 두 선수 모두 게임을 초월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스트리밍 방송 합방으로도 익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멤버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소위 '정발록'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른바 닥돌 메타로 보는 맛을 선사하는 M.Lizard(이관우)도 주목해야할 멤버다. 화끈한 공격력으로 보는 맛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소위 1세대 프로게이머로서 비교적 오래된 게임인 'KOF98'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로 약한 캐릭터를 다루지만 철저히 계산된 플레이를 하면서 싸우는 두뇌플레이 달인 xyzzy, 식칼(이한별)의 참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최근 '그랑블루 버서스'대회에서 연전 연승을 거듭하는 만큼 감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KOF98'시리즈 실력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대회 최고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잠시 뒤 오후 7시부터 트위치 지스타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정면 대결에 나선다. 이번 대결은 참가자 모두 자존심이 걸려 있는 대결이다. 대회가 온라인 전파를 타는 만큼 한 동안 스트리밍 소재로 활용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말을 웃으면서 보내는 게이머는 누가 될 수 있을까. 30분 뒤 그 서막이 열린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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