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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1억 7천만 원에 낙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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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고전 명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가 역대 최고 게임 경매가 기록을 경신했다.
 

▲ Bros. 로고가 왼쪽에 위치한 초창기 버전(출처=헤리티지 옥션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해외 매체 더버지는 1990년부터 밀봉 보관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현물 패키지가 경매에서 15만 6,000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11만 4,000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의 거래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해당 패키지의 최초 경매가는 6만 2,500달러로, 20명의 입찰자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 Bros. 로고가 가운데 위치한 일반 버전(출처=위키피디아)

경매를 진행한 헤리티지 옥션 측은 해당 패키지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었던 이유로 뛰어난 보존 상태와 희귀한 디자인을 꼽았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는 게임 패키지의 보존 상태를 평가하는 Wata 스코어에서 9.2 A+ 등급을 받을 정도로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의 패키지 디자인은 Bros. 로고가 가운데 위치한 반면, 해당 패키지의 Bros. 로고는 왼쪽에 위치해 마리오의 손을 가리고 있다. 이는 초창기 제작 버전으로 매우 희귀하다는 것이 옥션 측 설명이다.

한편, 더버지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와 동일한 날에 경매를 진행한 ‘포켓몬 레드’ 패키지도 8만 4,000달러에 낙찰돼 포켓몬 게임 사상 가장 높은 경매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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