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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마쉬, SNS에 공식 사과문 게재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24 15:35
  • 수정 2020.1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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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조 마쉬 CEO가 최근 구단과 관련된 논란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였다.
 

출처=T1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조 마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과 함께 T1팬들과 ‘에포트’ 이상호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먼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입장표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T1이 팀의 커리어보다 광고나 콘텐츠 촬영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비판에 대해 답했다. 그는 T1의 모든 촬영 일정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프론트가 승리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면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 영입한 양대인 감독, 이재민 코치, 최성훈 총괄 매니저와 최적의 팀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말했다.

‘에포트’ 이상호 선수에 대한 사과도 포함됐다. 실제로 ‘에포트’는 해외 팬들로부터 코칭스태프 영입에 관련된 디스코드 화면을 고의적으로 노출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 마쉬는 디스코드 화면 유출은 방송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고 ‘에포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팀의 선수로 활약한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 외에 이전부터 제기됐던 장애인 주차 구역 문제나 ‘LS’ 닉 드 체사레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장애인 주차 구역 이슈에 대해서는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죄송하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또 T1팬들이 ‘LS’의 할머니에게 협박성 소포를 보냈다는 해외발 루머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지난 몇주 간 많은 것들을 배웠으며, 앞으로 T1 팬들이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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