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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로 전 세계 ‘정조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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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신작 FPS 게임 발로란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챔피언스 투어)’를 발표하며 글로벌 대회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역별 e스포츠 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의 본선 진행안 발표에 이어 본격적으로 FPS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챔피언스 투어’는 2021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발로란트 글로벌 대회로 챌린저스, 마스터스, 챔피언스 세 개의 티어로 구성된다. 대회 참가 팀은 내년 1월 세계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챌린저스 대회를 시작으로 발로란트 글로벌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는 챔피언스 대회에 진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지역 단위 대회인 챌린저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은 챌린저스 결선에서 마스터스에 진출할 2팀을 가리게 된다. 이후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에 진출한 세계 각지의 16개 팀은 챔피언스 진출에 필요한 서킷 포인트와 상금을 두고 맞붙어 상위 11개 팀이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챌린저스와 마스터스는 1년에 세 차례 진행하며, 세 번째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자동으로 챔피언스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후 챔피언스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한 각 지역 상위팀들을 대상으로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최종 선발전’이 진행된다. 해당 대회는 각 대륙별로 진행해 총 4개 팀이 최종 챔피언스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발로란트 월드 챔피언십인 챔피언스에서는 전 세계 총 16개 팀이 참가해 2주간 치열한 혈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될 전망이다. 다만 라이엇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마스터스 대회는 지역별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라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롤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것처럼, 발로란트도 ‘챔피언스 투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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