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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4대마켓 인기 석권 … 매출순위 ‘관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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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미르4’가 순탄한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의 열광 속에 국내 주요 마켓 인기순위를 모두 휩쓴 것이다.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 성과로도 연결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미르4’는 출시 직전 사전예약 3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사전 다운로드부터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애플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4대 마켓에서 모두 인기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몰이에 나섰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게임성과 유료화 모델 설계가 있다. 실제로 게임을 분석해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4대 분기 플레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메인 퀘스트와 임무, 의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병행하는 구조다. 
과금 모델 역시 초반 장비 패키지 정도를 제외하면 주로 제작재료 등에 맞춰져 있는 후반지향적 형태다. 때문에 과금 여부와 관계없이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으며, 이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구성이다.

실제로 이용자들 역시 이 부분에 호평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레이와 탄탄한 세계관을 따라 유기적인 콘텐츠와 효율적 성장이 가능한 4대 분기 플레이, 초반에 집중된 것이 아닌 꾸준한 성장에 초점을 맞춘 유료화 설계의도 등 양산형 게임을 탈피하고자 했던 시도들이 통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미르4’의 매출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원스토어에서는 이미 최고 매출 1위에 등극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7위를 기록한 상태. 구글플레이에서는 아직 노출되고 있지 않지만 10위권 차트인이 유력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총력전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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