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엠파이어 오브 신’ 패러독스와 존 로메로의 만남, 한글로 즐긴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1.26 15:3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자사의 인기 시리즈 신작 ‘크루세이더 킹즈3’로 호성적을 거둔 패러독스 인터렉티브가 차기작으로 금주법 시대의 미국과 마피아를 그린다. 자사와 로메로게임즈가 함께 선보이는 ‘엠파이어 오브 신’이 금일 프로모션 동영상을 공개, 게임을 소개하고 나섰다.
 

‘엠파이어 오브 신’은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둔 범죄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금주법 시대라 불렸던 당시와 마피아들의 암약을 소재로 삼았으며, 유저들은 14인의 보스 중 1명을 선택해 암흑가를 지배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게 된다.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범죄와 세력 확장 등에 초점을 맞췄다. 밀주 제조 및 판매, 불법 카지노 및 범죄자들을 위한 숙박시설 운영 등 경영 콘텐츠가 다수 존재하며, 각종 범죄자로 구성된 캐릭터들을 스카우트 및 관리해줄 수 있다. 전투는 턴제로 이뤄지며, 거리, 건물 내부 등 게임 내 곳곳에서 적대 세력을 제거하고, 자신의 세력 범위를 넓혀나가야 한다.
 

한편,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로메로게임즈는 ‘둠’, ‘퀘이크’ 시리즈 등을 탄생시킨 유명 개발자 존 로메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개발사다. 이들이 함께 선보이는 ‘엠파이어 오브 신’은 오는 12월 PC버전 출시에 이어 2021년 2월 25일 PS4,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콘솔버전은 공식 한국어 자막이 제공될 예정이며, PC버전 한글화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