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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크래프톤 상장 추진’ 넵튠↑, ‘외국인·기타법인 이탈’ 네스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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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12.45%(1,650원) 상승한 1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3,12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21주 140,640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관련주인 크래프톤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넵튠은 크래프톤의 주식 8만6667주(1.07%)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이후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3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넵튠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3천억 상당으로 현재 넵튠의 시가 총액과 맞먹는 수치다.

반면, 네스엠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3.64%(85원) 하락한 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4,46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61,058주, 53,40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스엠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타법인 투자자들의 매도우위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던 외국인과 기타법인 투자자들이 당일 매도로 전환하며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이 ‘사자’ 행보로 전환하면서 어느 정도 물량을 흡수했지만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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