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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로스’의 작품, 카드게임 속으로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1.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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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故 밥 로스의 작품들이 트레이딩 카드게임의 일러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매직 더 개더링
출처=매직 더 개더링

그의 작품과 협업한 카드게임은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의 ‘매직 더 개더링’이다. ‘매직 더 개더링’은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의 현대식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가진 TCG’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 항목을 갖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드게임이다.

故 밥 로스는 미국의 화가로, 1983년 미국 PBS에서 방영된 TV 프로그램 ‘그림을 그립시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가 사용하는 마르지 않은 물감 위에 덧칠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바로 채색하는 등의 덧칠 기법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어때요, 참 쉽죠?’라는 유행어와 시청자들을 응원하는 그의 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출처=매직 더 개더링
출처=매직 더 개더링

그의 작업물이 적용된 카드는 ‘기본 대지’ 항목 5종과 대지 카드 ‘진화하는 야생지’다. 더욱이 ‘숲’, ‘들’, ‘늪’, ‘산’, ‘섬’의 기본 대지 카드는 각 2종의 다른 작품을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故 밥 로스의 작품이 담긴 카드의 발매 소식에 “실물로 보면 굉장할 것 같다”, “전면대지(카드 한 면의 전체에 일러스트를 담은 대지 카드)가 아닌 것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상품은 ‘매직 더 개더링’과 일러스트레이터가 협업한 제품을 소개하는 ‘시크릿 레어’의 ‘해피 리틀 개더링’ 항목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40달러(한화 약 4만 4천 원)에 책정됐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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