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칸’ 김동하, 롤드컵 우승팀 담원 합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27 16:5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시즌을 중국 LPL에서 보낸 ‘칸’ 김동하가 다시 국내 팀으로 복귀한다.
 

출처=담원 게이밍 공식 SNS

이와 관련해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은 금일 자사의 SNS를 통해 ‘칸’과 2군 소속으로 활동하게 될 ‘체이시’ 김동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의 포지션이 모두 탑이기 때문에 사실상 ‘너구리’ 장하권과 담원의 재계약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칸’은 2017년 DRX의 전신인 킹존 드래곤 X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SKT T1 시절을 포함해 3년 동안 LCK 4회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최정상급 탑 라이너로 명성을 쌓았다. 

또 ‘칸’ 역시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무력으로 유명한 선수다. 제이스, 피오라 같은 챔피언으로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찍어누르는 플레이를 선호해, 현재 담원의 팀 컬러와 잘 맞는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SKT T1 시절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꼬마’ 김정균 감독과 다시 만난 것도 팬들이 기대하는 요소 중 하나다.

한편, ‘너구리’를 제외한 롤드컵 우승 멤버와 모두 재계약을 마친 담원은 ‘칸’을 영입하면서 프랜차이즈 첫 시즌을 대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춘 모양새다, 이번 영입으로 올해 전 세계를 제패한 담원의 활약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