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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오일머니 훈풍’ SNK↑, ‘외국인 이탈’ 펄어비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1.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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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29.92%(3,800원) 상승한 1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1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90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SNK의 주가 상승은 최대 주주 변경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NK의 초기 지분 33.3%를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롭먼트 컴퍼니(이하 EGDC)’가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GDC의 최대 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 운영하는 ‘MiSK Charity’ 재단으로 SNK 지분 추가 매수를 예고해 투자자들의 오일머니 유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3.12%(6,700원) 하락한 20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37주, 4,31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46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우위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당일 매도로 전환하면서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기관 투자자들에 동참했지만,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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