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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발발해도 게임 교류는 ‘활발’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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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화웨이 사태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심화 속에서도 양국의 게임 교류를 건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 타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북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게임 매출액이 58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eat Blade(한국 서비스명 : 리듬 대보검)(출처=리듬 대보검 페이스북)
▲Beat Blade(한국 서비스명 : 리듬 대보검)(출처=리듬 대보검 페이스북)

이 가운데 중국은 총 20종의 자국 게임이 북미 지역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TOP100dp 진입, 6.4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로 재작년 3분기의 3.6배 성장한 수치로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북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중국 게임으로는 텐센트의 ‘PUBG Mobile’이 1위를, 펀플러스의 SLG ‘S.O.S :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의 매출이 동기 대비 63% 성장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은 다양한 캐주얼 게임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북미 시장은 최근 하이퍼 캐주얼게임 장르가 전체 서비스 플랫폼에서 대세를 이루며 이들 게임이 인기 순위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비트세이버의 모바일판으로 알려져있는 ‘Beat Blade(한국 서비스명 : 리듬 대보검)’를 현지에 출시, 북미에서 500만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북미 모바일게임 시장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연속 40%에 가까운 동기대비 성장률을 기록 중으로, 지난 3분기의 미국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총 다운로드 수는 13.3억 건으로 나타났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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