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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닌텐도 월드' 2021년 2월 4일 개장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11.30 15:54
  • 수정 2020.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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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게임을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즐긴다. 이른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는 프로젝트 '슈퍼 닌텐도 월드'가 공식 오픈한다. 

닌텐도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오는 2021년 2월 4일 '슈퍼 닌텐도 월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 내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 2종을 공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에 나섰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닌텐도 IP를 기반으로한 게임 콘셉트 테마파크다. 닌텐도 대표 캐릭터인 '마리오'형제나 '쿠파 대왕)', '피치 공주'와 같은 캐릭터들이 총출종해 테마파크를 수놓는다. 전통적인 어트랙션인 '롤러코스터'와 같은 콘텐츠는 물론 현실에서 구현된 '마리오 카트'와 같은 콘텐츠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을 만난다. 

테마파크 핵심은 '현실'과 '가상'의 만남. 가상 속 세계에서 즐겼던 '닌텐도 게임'들을 '현실'로 소환해 즐기는 콘텐츠다. 이를 연결해줄 통로로 '파워 업 밴드'를 별도로 판매, 밴드를 착용하면서 오프라인 어트랙션을 즐기는 형태를 띄도록 구현했다. 이 밴드를 기반으로 확보된 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연동. 스마트폰에서 다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구도가 기본이다.

기본 스토리는 '쿠파'가 황금 버섯을 훔쳐가면서 시작된다. 황금 버섯을 되찾기 위해 테마파크 곳곳을 탐험, 3개 키를 모으고, 쿠파와 최종전을 펼쳐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테마파크 내부에서 어트랙션을 즐기게 될 전망이다. 현재 공개된 어트랙션은 '마리오 카트'와 '요시의 모험'. '마리오 카트'는 '카트'형태로 된 어트랙션을 탑승하고 맵을 진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탑승시 AR글라스가 부착된 모자를 지급 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과 같은 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안전 가이드에 따르면 '급가속', '회전', '회전 정지' 등과 안개, 섬광 등 비주얼 이펙트가 준비돼 있다. 

'요시의 모험'은 요시에 탑승한 뒤 '신비한 알' 3개를 모으는 것이 목표. 역시 회전과 가속 등을 활용하며 정해진 코스를 도는 어트랙션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현재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동킹콩'을 소재로 한 듯한 장소들이 목격됐으며, '쿠파의 성'을 모티브로 한 건축물 등이 확인돼 추가 어트랙션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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