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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WoW’ 확장팩 효과 힘입어 급상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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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신규 확장팩 ‘어둠땅’ 출시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1월 4주차(11월 23일~29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WoW’,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디아블로3’ 등이 신규 콘텐츠 효과를 보고 있다. 수능 시즌을 맞아 사용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완충 작용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11월 4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805만 시간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수능 시즌이 시작되며 전주대비 4.1%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9.8%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 30.5%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7%, 주말 평균 15.3%로 주간 평균 12.8%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주간 평균 0.5%p 하락한 수치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2위 ‘배틀그라운드’는 블랙프라이데이 G-Coin 번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시간을 전주대비 2.9% 끌어올렸다. 점유율은 7.52%를 기록했다.
지난주 TOP5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증가했던 ‘서든어택’은 금주에도 사용시간이 1.7% 증가하고 점유율 5.52%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지난 26일부터 진행한 인기 콘텐츠 몽키가든 변형 이벤트 맵 ‘나이트 가든’과 플리마켓 이용 및 아이템 믹스에 혜택을 제공하는 ‘플리클럽’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차트에는 신규 콘텐츠의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WoW’는 8번째 확장팩 ‘어둠땅’을 선보이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82.4% 증가,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점유율은 무려 0.63%p 상승, 동종 장르 경쟁작인 ‘리니지2’, ‘로스트아크’, ‘리니지’를 모두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지난 25일 18번째 신규 캐릭터 ‘실비아’의 합류로 사용량이 37.6% 증가하며 1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디아블로3’도 사용시간이 52.4% 증가해 15위에 위치했다. 신규 시즌 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30위권에서는 ‘크레이지아케이드’와 ‘스페셜포스’가 순위를 많이 끌어올렸다. 비교적 적은 사용량 감소폭을 기록하며 각각 3계단씩 상승해 29위와 30위로 차트 재진입에 성공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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