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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1주년 업데이트 타고 매출 1위 탈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03 16:58
  • 수정 2020.1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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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내전이 다시금 불붙는 모양새다. 12월 3일 ‘리니지M’을 제치고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한 것. 최근 실시한 1주년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현재의 반등세를 언제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제공=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리니지2M’은 지난해 11월 27일 국내 출시 이후 한동안 국내 시장을 호령하는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과금 관련 논란 이후 빠르게 하락세를 겪으며 ‘리니지M’에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심지어 ‘바람의나라: 연’과 ‘세븐나이츠2’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기도 했다.

다만 하향세에도 불구하고 매출추이는 견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리니지2M’의분기 매출은 1,4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일평균 매출로 환산하면 16억 원 가량이다. 급격한 하락세를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며 평탄한 흐름을 보인 것이 이번 반등을 뒷받침하는 요소였다는 것.

여기에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1주년 기념 업데이트 ‘크로니클4: 피로 맺은 결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대검’을 비롯해 클래스 체인지’ 첫 신화 등급 클래스 ‘아덴의 통일왕 라울’, 모든 무기 계열의 신화 등급 스킬, 신규 월드 던전 ‘각성의 섬’ 등 상당한 볼륨을 자랑했으며, 이에 발맞춰 매출 역시 상승했다는 해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리니지2M’이 이미 장기 흥행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리니지M’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이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3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다. ‘리니지2M’ 역시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마찬가지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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