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게임즈와 아트플레이가 공동 개발한 ‘블러드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이하 블러드스테인드)’가 금일 정식 출시됐다.
‘블러드스테인드’는 지난해 6월 PS4, Xbox 콘솔 및 PC로 출시된 횡스크롤 액션 RPG다. 코나미 ‘악마성’ 시리즈의 디렉터로 유명한 이가라시 코지가 제작한 게임으로, 출시 전 크라우드펀딩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금일 모바일로 출시된 ‘블러드스테인드’는 해당 원작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개발한 게임이다. 모바일용으로 간소화된 게임 시스템을 갖춘 것이 아닌, 원작의 볼륨을 그대로 재현하며 신규 모드, 맞춤 U‧I 등이 가미된 점이 특징이다.
가상 패드를 활용한 조작은 스킬 아이콘을 통한 단축키, 세트 단위 단축키 제공을 통한 빠른 장비 전환 등 기존의 액션을 유지하며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한편, 넷이즈 게임즈는 향후 신규 캐릭터 DLC 출시, 보스 러시 모드, 스피드런 모드 등의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블러드스테인드’는 현재 9.99달러(국내 기준 13,000원)에 판매 중이며, 지원 언어로는 공식 한국어 자막을 비롯해 일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