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12월 4일, 자사가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 니케’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임은 2019년 4월에 시프트업이 진행한 ‘크랭크 인 쇼케이스’에서 ‘프로젝트 이브’와 함께 공개된 작품이다. 개발사 측은 첫 공개 당시 캐릭터가 잘 보이는 3인칭 시점을 선택해 꾸미기 등을 강조했으며, 매력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기술을 통한 입체감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인 ‘프로젝트: 니케’는 SD(슈퍼 데포르메) 캐릭터를 사용하지 않고 캐릭터가 그대로 전선에 나와 전투를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실제 인게임 화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던 영상과 비교해 게임 내 UI와 캐릭터 모션 등의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선, 화면의 방향이 가로에서 세로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술의 사용 제한 시간과 캐릭터의 체력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게끔 바뀐 UI가 눈에 띈다. 또한, 첫 티저 영상 공개 시에 라이브 2D를 사용한 캐릭터의 모션이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적군의 모습과 적의 투사체를 사전에 격추하는 등의 플레이 방식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해당 영상에 “언제 출시하는지 궁금하다”, “기대 이상의 퀄리티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프트업은 지난 11월 26일에 ‘프로젝트 이브’의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으며, 18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함께 게임 내 그래픽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