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마블의 ‘어벤져스’, 나이키의 ‘에어 조던’ 브랜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손을 맞잡아왔던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이번엔 소니와의 콜라보를 성사시켰다. 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갓 오브 워’ 프랜차이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와 관련해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챕터2 시즌5에 ‘갓 오브 워’의 주인공 크레토스가 참전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아이템 상점을 통해 크레토스의 의상을 개별적으로 구매하거나, 크레토스 번들을 구매해 ‘서약 파괴자 세트’ 구성품과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이중 서약 파괴자 세트에는 지난 2018년 출시된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를 상징하는 장비들로 구성됐다. 게임 내 주무기인 리바이어던 도끼부터, 여정의 수다쟁이 동반자였던 미미르의 머리, 수호자 방패 등이다. ‘포트나이트’ 안에서 리바이어던 도끼는 곡괭이의 역할을, 수호자 방패는 글라이더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크레토스 의상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소니 PS5를 통해 ‘포트나이트’ 매치를 완료할 경우, 황금색 갑옷으로 무장한 크레토스의 스타일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포트나이트’ 챕터2 시즌5는 ‘제로 포인트’라는 콘셉트로 진행 중이다. 제로 포인트의 노출로 루프 너머에서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왔다는 배경이며, ‘포트나이트’ 밖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