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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전 계열사 신사옥 집결 … 제2의 도약 모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10 15:08
  • 수정 2020.12.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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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창립 21주년이 되는 내년 3월 1일 이전에 신사옥에 입주한다. 
12월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내년 2월 신사옥 입주를 시작해 창립기념인인 3월 1일 이전에 이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코웨이를 포함해 전 계열사가 한 보금자리에 모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모양새라 주목된다.
 

넷마블의 구로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면적 18만㎡ 규모로, 건축당시부터 구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넷마블뿐만 아니라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IT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업무공간 외에도 다양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실제로 넷마블은 캐릭터공원, 게임박물관 등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16년 서울시와 체결한 ’G밸리 지스퀘어 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제가 자라고 난 동네에 좋은 상생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넷마블 사옥이 첨단 IT산업의 메카가 되는 것에 더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시설로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은 내년에 새 보금자리에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놓을 예정이다. 4분기 출시한 ‘세븐나이츠2’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제2의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21년 대작 라인업이 벌써부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업인 게임에 더 집중해 게임사업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는 각오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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