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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육부, 초·중등 교육과정에 ‘프로그래밍’ 추가한다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0.12.11 10:46
  • 수정 2020.12.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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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당국이 정보 기술에 관한 기본 교육 과정에 ‘프로그래밍’을 포함시킬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측은 ‘중국 정치 협상 회의’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을 국가 기본 교육 체계에 포함시키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래밍 교육을 포함한 정보 기술에 관한 교육도 중등 과정에 포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교육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정보화 2.0 행동계획’과 ‘교육·모바일·인터넷·앱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발전을 규범화하고 추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래밍 교육 등 정보 기술 내용을 초등, 중등 과학 종합 실습 활동 과정에 포함하고 학과 과정을 유기적으로 융합시켰다. 이후 고등학교에서는 정보기술 과정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중국 교육당국은 관련 교수진들을 양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범대에서는 컴퓨터 과학과 기술, 교육 기술 등의 학과가 개설돼있고, 프로그래밍 교육을 포함한 정보 기술 교육을 가르칠 교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더 나아가 프로그래밍 교육을 정보 과학 기술 과정 기준에 포함시켜 관련 교사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울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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