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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유망게임 ‘PICK’ 지속 … 리얼리티매직 ‘테라파이어’ 퍼블리싱 계약 체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14 17:09
  • 수정 2020.1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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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속적으로 자사 라인업 확장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유망 개발사부터 스타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는 가운데, 제2의 ‘가디언 테일즈’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상장을 전후로 라인업 확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스타 개발자부터 유망 개발사, PC온라인 및 모바일, 멀티플랫폼 등 테마를 콕 집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폭 역시 넓은 편이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2월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했으며, 5월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9월에는 ‘영웅의 군단’을 개발한 이건 대표가 이끄는 나인아크의 신작 ‘소울 아티팩트’까지 품에 안았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이번에는 PC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12월 14일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신작 PC온라인 서바이벌 게임 ‘테라파이어(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리얼리티매직은 VR게임 개발사로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를 개발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는 배경에는 ‘프린세스 커넥트’, ‘가디언 테일즈’ 등의 성공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들은 ‘프린세스 커넥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자사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으며, ‘가디언 테일즈’는 모바일 MMORPG의 초강세 속에서 선전을 기록했다. 다양성을 앞세운 전략이 한번 통했던 만큼,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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