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마지막 담금질, “기대 보답 위해 개발 전념했다”
엔픽셀 ‘그랑사가’ 마지막 담금질, “기대 보답 위해 개발 전념했다”
  • 박건영 기자
  • 승인 2020.12.1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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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엔픽셀 정성준 개발 이사

엔픽셀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MMORPG ‘그랑사가’가 최종 담금질 작업에 돌입한다.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정식 출시 이전 마지막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그간의 진척과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래도록 신뢰받을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엔픽셀의 각오, 인터뷰에 참석한 엔픽셀 정성준 개발 이사는 1차 CBT 이후의 세부적인 개선 사항을 알리는 한편, 마지막 CBT 진행 및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전달했다.
 

▲ 엔픽셀 정성준 개발 이사(사진=엔픽셀 제공)

이하는 QA 전문

Q. 1차 CBT로부터는 약 2개월 이상, 디지털 쇼케이스로부터는 약 1개월 이상이 지났다. 그간의 개발 진척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우선 UI/UX 디자인 개선을 통해서 직관성을 높이는 한편, 메뉴 이용의 답답함을 줄이고 플레이 편의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캐릭터와 그랑웨폰, 아티팩트의 전반적인 밸런싱을 통해 각 캐릭터의 역할과 그랑웨폰, 아티팩트의 개성을 강화했습니다.
조작감 부문은 스킬 시전 중 캐릭터 조작이 되지 않던 현상을 줄이며 캐릭터 태그의 반응 속도 개선, 자동 태그 AI 개선을 통해 태그 전투를 쾌적하게 개선했습니다. 스킬 사용감 및 타격감도 보완했습니다. 스킬 모션의 속도감과 이펙트, 스킬 디자인 등을 전체적으로 수정했으며, 피격자의 반응도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캐릭터 육성 시 경험치 일부를 타 캐릭터에게도 공유가 되도록 해 성장 부담을 줄였고, 캐릭터 장비 메뉴에서 경험치 물약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챕터에 진입할 경우, 속성 캐릭터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기본 강화 무기를 제공, 지금까지 전투에 활용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도 쉽게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좋은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파이널 CBT에 반영했습니다.

Q. ‘그랑웨폰'은 최고 등급 이하 등급 웨폰들에도 일러스트, 배경 스토리, 성우 기용 등 많은 신경을 썼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낮은 등급의 그랑웨폰 또한 쓰임새가 있을 수 있도록 마련한 밸런스 구상 혹은 장치가 있는가?
A.
낮은 등급의 그랑웨폰도 초중반에는 유의미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해당 그랑웨폰 육성에 투자한 노력도 무의미하지 않게끔, 소울링크의 획득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캐릭터의 컨셉 활용 및 확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최적화에 대한 현재까지의 개선사항을 묻고 싶다.
A.
최적화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더 원활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시 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1차 CBT 때와는 달리 이번 CBT에선 24시간 서버를 개방하려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서버 안정성, 디바이스 최적화 등을 최대한 검증해 정식 론칭 때에도 원활한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권장 하드웨어 스펙은?
A.
현재는 갤럭시 S8, 아이폰 7 이상의 단말기에서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게끔 하는 목표로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의 엔지니어 분들과는 오랫동안 긴밀하게 작업을 함께 진행했었기 때문에, VULKAN이 지원되는 기기의 최적화는 조금 더 앞선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안드로이드 9.0 및 삼성 갤럭시 주요기기 그리고 애플기기에서도 더 원활하게 동작되는 편입니다.
 

Q. 2차 CBT를 통해 강림 콘텐츠를 테스트하게 된다. 최고 등급 그랑웨폰 및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이에 대한 획득 방식 및 확률에 대해 묻고 싶다.
A.
낮은 확률로 완제의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도전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조각을 모으면 반드시 획득할 수 있는 구조도 함께 채택하고 있습니다.

Q. 새롭게 선보이는 소울링크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다양한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를 육성하는 점이 장기적으로는 이용자들의 기사단에 보탬이 되는 개념입니다.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를 육성한 만큼 소울링크가 개방되고, 그에 해당하는 능력치가 기사단 단위로 부여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아울러, 일정 수준 이상의 소울링크를 달성하면 캐릭터 육성에 유용한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Q. 무한의 서고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플레이 볼륨 측면은?
A.
어느 정도 허들감을 지닌 콘텐츠로 제공이 될 예정입니다. 서고 1개 규모에 여러 룸의 전투가 있는데요. 하나의 전투는 1~2분 내로 길지는 않게 구성돼있습니다. 뒤에 나오는 서고들은 다양한 캐릭터 육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 서고를 클리어 하는 경우 그에 부합하는 보상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권장 스펙으로 도전 시 서고 마다 15분정도 소모 되지만, 시작하고 이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실 듯합니다. 콘텐츠 보상은 다양하며, 핵심 보상으로는 장신구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Q. 광고 ‘연극의 왕’이 큰 화제를 일으켰다. 과감한 마케팅 활동의 배경은 무엇인가?
A.
그랑사가와 같은 신규 IP가 이용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기존의 유명 IP들과 같은 출발선 상에 서서 경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이용자 분들에게 그랑사가의 존재를 알리고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고, 그러한 배경이 과감한 마케팅 시도로 이어졌습니다. ‘밈’과 같은 재미요소를 활용해 이용자 분들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쌍방향 성격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 점도 있습니다. 기업들의 일방적인 메시지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캐스팅 외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깊은 고민을 거쳐 만들어진 콘텐츠라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정식 출시 시점은 정해진 것인가?
A.
이번 CBT를 마지막으로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CBT가 끝나는 즉시 최대한 빠르게 좋은 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현재 개발에 집중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용자 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주고 계신 만큼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Q. 출시 이후 업데이트 계획은?
A.
신규 캐릭터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관의 확장을 위한 신규 시나리오 및 챕터 업데이트도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저 분들께서 게임에 적응한 뒤 개인 단위 혹은 길드 단위로 경쟁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시기는 유저 분들께서 급격한 변화에 지치거나 높은 허들을 느끼지 않도록 지표 기반으로 적정한 시기를 계획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Q. 글로벌 서비스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A.
그랑사가의 게임성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두고 관련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습니다. 현재는 우리말에 대한 대응 적용만 되어 있지만, 자막, UI, 더빙 음성 등을 넣으면 동시에 여러 가지 언어로 동작되도록 개발을 마친 상태입니다. 다만, 해외 지역의 유저 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기에 앞서, 그랑사가 출시 이후 국내 서비스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현재는 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Q. 어떤 게임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A.
“오래 신뢰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고 싶습니다. 던지기 식 운영이나 소통 없는 운영으로 유저 분들을 지치게 만드는 게임이 아닌, 가깝게 소통하고 유저 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오래 안심하고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그랑사가’를 기대하고 있는 유저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
A.
많은 이용자 분들의 큰 관심에 대해 엔픽셀 구성원 모두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용자 분들의 기대에 게임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더욱 개발에 전념하고자 하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재미와 즐거움을 목표로 오래도록 사랑 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게임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 있게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저 분들이 그랑사가에 오래도록 애착심을 가지고 즐기실 수 있도록 늘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로 개발에 임하겠습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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