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제 39차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총회를 통해 오는 2022년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혜택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e스포츠가 채택된 데 이어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향후 전통 스포츠 시장에서 e스포츠가 미칠 영향력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e스포츠 종목에 어떤 게임이 포함될 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열린 자카르타 대회에선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클래시 로얄', '펜타스톰'이 치러진 바 있다.
한편, 이번 항저우 아시안대회는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며 기존 40개 종목에서 e스포츠외에 브레이크 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