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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게임시장 46조원 … 21% 성장했다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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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의 게임시장 실제 매출 규모는 약 46조 8천억 원(2786억 8700만 위안)으로 전년도보다 20.71%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17일 중국 영상및디지털출판협회는 2020년도 중국게임산업연회에서 ‘2020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중국 게임시장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도보다 약 8조 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게임 이용자수도 6.65억 명에 달해 전년도보다 3.7%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점은 중국 게임사들이 자체 개발, 서비스한 게임의 매출 규모가 절대적이라는 사실이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서 중국 자체 개발 게임의 수익은 약 40조 5천억 원(2401억 92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표 동기 대비 약 27% 성장한 수치이다. 

또한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약 35조 2천억 원(2096억 7600만 위안)으로 전년도 보다 33% 증가해 중국 내 전체 게임시장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됐다. 중국의 모바일게임의 사용자 규모는 2020년 6.54억 명으로 동기 대비 4.8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 장르로는 ARPG/MMORPG 28%, 카드 게임 16%, 전략(SLG포함) 1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PC클라이언트 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약 9조 4천억 원(559억 2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9.09% 하락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2020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는 중국 e스포츠 시장 규모도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올 한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약 23조 16억 원(1365억 5700만 위안)으로 전년도보다 44% 성장했으며 e스포츠 이용 인구는 4.88억 명으로 조사됐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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