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대격변 예고 … 반등 계기 마련할까
‘미르4’ 대격변 예고 … 반등 계기 마련할까
  • 변동휘 기자
  • 승인 2020.12.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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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12월 1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미르4’의 업데이트 플랜을 공개했다. 12월 23일과 30일, 1월 6일 등 총 3차례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약간은 주춤하고 있는 페이스를 다시금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공=위메이드

현재 ‘미르4’는 출시 초반에 비해 하향안정화가 진행됐지만, 제법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결과다. 모바일인덱스의 3대 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통합 차트를 살펴보면, 12월 18일 기준 ‘미르4’는 6위에 올라 있다. 구글플레이 매출 13위, 애플 앱스토어 10위, 원스토어 1위 등 각 마켓별 순위에 상당한 편차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매출액 자체는 전체 스토어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차트에 포함되지 않은 갤럭시 스토어의 경우에도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합산할 경우 전체 매출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각종 버그와 직업 밸런스 문제 등으로 인해 상당수의 유저들이 떠난 상황. 이에 위메이드는 3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속내다.

12월 23일: 신규 서버 추가
먼저 12월 23일에는 신규 서버 몽촌월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몽촌01부터 몽촌04까지 총 4개의 서버로 구성되며, 신규 월드의 지원을 위해 일정기간 다른 서버의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 조치가 단행된다. 또한 몽촌월드를 위한 각종 이벤트 및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템 교환 시스템을 통해 희귀 이상 등급의 아이템을 동일 티어의 다른 장비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미르4’의 아이템은 동일 등급 내에서 공격형, 방어형으로 나뉘는데, 상위 티어 아이템 제작 시 상호 호환이 되지 않았다. 때문에 착용 중인 장비와 다른 유형의 아이템이 나오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은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신규 강화 아이템 ‘어둠서린 강화석’이 등장한다. 특정 장비를 약화시켜 강화수를 낮출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약화 성공률은 100%이며, 1회당 1단계 강화수가 하락한다. 5강에서 강화수를 한 단계 낮춰, 안전강화 단계에서 신비로운 강화석을 사용해 더 높은 강화수를 노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비곡 특산물인 신비로운 돌, 어둠서린 돌을 통해서도 해당 강화석을 제작할 수 있으며, 비곡주 문파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 MI TOP100 게임 매출 순위 (출처=모바일인덱스)
▲ MI TOP100 게임 매출 순위 (출처=모바일인덱스)

12월 30일: 직업별 밸런스 조정
12월 30일 업데이트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직업별 스킬 재조정이 반영된다는 점에서다. 위메이드는 전반적인 직업별 밸런스 재검토를 위해 모든 직업에 대한 재조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계속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지켜보며 주기적으로 리밸런스 및 재조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체 직업으로 분류됐던 도사와 무사의 밸런스가 크게 조정될 전망이다. 도사의 경우 강한 생존력에 비해 군중제어 기술이 약한 부분을 보강해 전장 지배능력을 높이고, 무사 또한 상대의 약화 이후 자신의 딜을 극대화하는 직업특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평가된 해당 직업의 플레이 감성을 고양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령들의 스킬도 재조정돼 더욱 효과적으로 플레이를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직업별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특히 도사의 경우 CBT 당시 30.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인기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최약체로 분류돼 불만이 높았다. 모바일게임의 특성과 직업 자체의 플레이스타일이 맞지 않고, 타 직업 대비 사거리와 공격 모션, 마력 소모량 등에 있어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은 불만들이 해소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1월 6일: ‘천장’ 시스템 오픈
내년 1월 6일에는 2021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가 단행된다. ‘신비로운 향로’가 추가돼 영웅 등급 이상을 목표로 장비, 정령석, 무공서 합성 도중 실패 시 그 횟수만큼 차오르고, 일정횟수에 도달하면 목표하던 아이템을 소환할 수 있게 된다. 일종의 ‘천장’ 개념으로, 오픈 이후 이용했던 해당 등급에 대한 합성 실패 횟수들이 모두 소급 적용된다.
또한 정령의 보유 효과가 추가돼 출전하지 않은 정령에 효용성에 대한 불만을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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