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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루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최고팀 등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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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루키가 올해 최고 LCK 아카데미 팀에 등극했다.
 

제공=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12월 20일 DRX 루키의 챔피언십 우승으로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제공=한국e스포츠협회

DRX 루키는 농심 아카데미와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아인’ 정희준이 조이로 미드를 장악하고, ‘태윤’ 김태윤이 주요 한타 때마다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DRX 루키는 오픈토너먼트 1회차 우승을 시작으로, 챔피언십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최종 우승 DRX 루키, 2위 농심 아카데미, 3위 샌드박스 아카데미로 마무리했다. 우승 팀에는 상금 500만원, 2, 3위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이 수여됐다.

이로써 LoL 프로선수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정규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첫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월부터 매달 4회에 걸쳐 진행된 오픈토너먼트에는 총 135팀, 675명의 아마추어 LoL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매달 64강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대회 경험을 쌓았다.

상위 입상팀 선수 중 28명은 선수등록을 통해 준프로 자격을 받았으며, 이들에게는 연습 계정 임대 및 법률자문, 비자 발급지원 등 프로선수에 준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챔피언십 참여 선수들의 아카데미 시리즈 경기기록은 이후 프로 팀이 참고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 될 예정이다. 실제로 참가 선수들 중 일부는 실력을 인정받아 LCK 1군 및 2군에 승격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올해 LCK 아카데미 시리즈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정기적으로 대회에 참여하며, 프로 팀 입단을 타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만 12세 이상 아마추어도 참가할 수 있도록 나이 기준을 완화하면서,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여를 장려했으며, 국내 선수 선발·양성 시스템의 체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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