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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1일차 #1] 롤드컵 우승팀의 품격 ... 담원, ‘고스트’ 대활약으로 농심 제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1 17:57
  • 수정 2020.12.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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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CK 프랜차이즈 도입을 맞아 각 팀들의 전력을 한발 먼저 확인할 수 있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이 12월 21일 개최됐다. 조별리그 1일차 개막전에서는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이 롤드컵 우승팀의 기량을 과시하며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를 꺾고 1승을 올렸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탐색전을 시도하며 무난한 전개가 이어졌다. 그러나 바텀 주도권을 가진 농심에서 먼저 용을 획득하며 미세하게 앞서나갔다. 8분경 담원이 전령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농심이 교전을 걸었으나 2킬을 따낸 반면 전령과 3킬을 내주면서 담원이 크게 이득을 봤다. 특히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가 2킬을 몰아 먹으며 미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이어 11분경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심에서 담원의 바텀에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앞세워 대규모 다이브를 시도했다. 그러나 담원의 기가 막힌 대처로 농심 쪽 선수들만 전멸하면서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승부는 용 앞 한타에서 결정됐다. 농심이 회심의 이니시로 ‘베릴’ 조건희를 끊어냈지만 이후 ‘고스트’ 장용준의 사미라의 화력에 다시 전멸하면서 글로벌 골드가 5천 차이까지 벌어졌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이후에는 담원이 일방적으로 농심을 밀어붙이는 경기 양상이 벌어졌다. 바론과 용 앞 한타에서 ‘고스트’의 무자비한 딜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담원은 그대로 농심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부수고 승리를 거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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