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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1일차 #2] 리브 샌드박스, 신인 ‘크로코’ 캐리로 아프리카에 승리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1 19:20
  • 수정 2020.12.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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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CK 프랜차이즈 도입을 맞아 각 팀들의 전력을 한발 먼저 확인할 수 있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이 12월 21일 개최됐다. 조별리그 1일차 2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가 신인 ‘크로코’ 김동범의 활약에 힘입어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에 승리를 거뒀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초반 샌드박스의 정글 ‘크로코’가 탑으로 갱킹을 왔으나 아프리카의 ‘기인’ 김기인이 ‘서밋’ 박우태를 함께 데려가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였다. 이후 샌드박스 쪽에서 재차 갱킹을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정글 ‘드레드’ 이진혁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고, ‘플라이’ 송용준까지 텔레포트로 지원을 오면서 아프리카 쪽에서 추가 킬을 가져갔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전령을 획득하고 돌아가는 길에 ‘크로코’의 니달리가 교전을 걸었고 일방적으로 2킬을 따내면서 경기 양상이 다시 팽팽해졌다. 이후 샌드박스의 ‘에포트’ 이상호가 탑에 로밍을 오면서 기인과 드레드를 추가로 끊어내고 킬 스코어 5: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샌드박스는 지속적으로 시야를 장악하면서 ‘기인’을 또 한 번 잡아내고 주도권을 가져갔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27분경 아프리카는 미드 한타에서 우위를 점하고 불리한 경기를 뒤집기 위해 바론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방에서 접근한 ‘크로코’가 바론을 스틸하고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승부에 쐐기가 박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그대로 아프리카 진영으로 진격해 3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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