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1.86%(1,100원) 상승한 60,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1,71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873주, 35,15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당일 기관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한 모양새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7.45%(1,050원) 하락한 1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9주, 6,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664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베스파의 주가는 11월 30일 9.020원에서 12월 16일 15,400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번갈아 쏟아내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