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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2일차 #1] kt, 최후의 한타로 브리온 제압하고 1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2 18:08
  • 수정 2020.12.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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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CK 프랜차이즈 시즌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이 2일차를 맞았다. B조 1경기에서는 kt 롤스터(이하 kt)가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보이며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을 물리치고 1승을 거뒀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브리온에서 후반 지향적 조합을 가져가면서 경기 초반은 교전 없이 파밍 위주의 플레이가 이어졌다. 다만 kt는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화염용과 전령을 일방적으로 획득하면서 브리온을 서서히 압박했다. 이에 브리온이 탑 라인에 3인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도란’ 최현준을 끊어냈지만 합류전에서 역으로 2킬을 내주며 손해를 봤다.

그러나 14분경 전령 앞 한타에서 브리온 쪽이 전령 획득과 함께 ‘쭈스’ 장준수까지 끊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브리온 쪽 정글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대열이 무너진 kt를 브리온이 잘 노렸고, 킬 스코어를 6:3으로 벌리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브리온이 약간의 우위를 점한 채로 교착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승부는 후반 한타에서 결정됐다. 32분경 브리온이 바론, kt가 용의 영혼을 획득한 상황에서 kt의 ‘유칼’ 손우현이 브리온의 ‘크레센트’ 유환중을 먼저 끊어내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kt는 그대로 브리온의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부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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