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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2일차 #2] 한화생명, 완벽한 신구 조화로 T1 2군에 압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2 19:09
  • 수정 2020.12.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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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CK 프랜차이즈 시즌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이 2일차를 맞았다. B조 2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T1 2군을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밴픽에서 T1이 최근 버프를 받아 솔로 랭크에서 핫한 애니비아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경기는 한화생명의 ‘아서’가 상대 정글로 들어가 ‘모글리’ 이재하를 쫓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쵸비’ 정지훈이 ‘미르’ 정조빈의 애니비아를 솔로킬 냈고, 바다용까지 가져가면서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한화생명에서 쉔의 궁극기를 활용해 ‘로치’ 김강희를 끊어내자 T1에서는 미드와 서포터가 협공해 ‘쵸비’를 잡아내며 맞불을 놓았다. 다만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에서 용 스택을 일방적으로 획득해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후 T1이 한화생명의 용의 영혼을 막아냈지만 3킬을 내주며 여전히 한화생명이 앞서나갔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25분경 한화생명의 카밀이 쉔의 궁극기를 두르고 T1에 이니시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한화생명이 한타에서 대승하고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한화생명은 T1의 미드에 고속도로를 뚫었고, 이어진 한타에서 ‘에스퍼’ 김태기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전멸시키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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