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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2일차 #4] ‘진에어의 유산’ 엄티, 신입생 브리온 첫 승 견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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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CK 프랜차이즈 시즌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이 2일차를 맞았다. B조 4경기에서는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이 ‘엄티’ 엄성현의 활약으로 난적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초반은 별다른 교전 없이 양 팀 모두 파밍에 집중했다. 다만 한화생명의 바텀이 브리온 쪽을 압박하면서 라인전 주도권을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용을 먹으면서 이득을 보고 시작했다. 이후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가 라인전에서 상대보다 cs를 20개 이상 앞서며 한화생명이 글로벌 골드에서 브리온에 우위를 점했다.

브리온은 ‘엄티’ 엄성현이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엄티’는 탑 갱킹을 통해 ‘두두’ 이동주를 잡아내면서 팀의 사기를 올렸다. 이어 브리온의 ‘헤나’ 박증환이 ‘아서’ 박미르를 끊어내면서 이전까지의 손해를 만회했다. 이후 브리온은 자신들의 미드 1차 타워에서 한화생명의 무리한 이니시를 제대로 받아쳐 승리를 거두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한화생명의 미드 2차 타워에서 ‘두두’를 일방적으로 끊어낸 브리온은 그대로 미드 억제기까지 철거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브리온은 ‘엄티’가 ‘쵸비’를 잡아내면서 2번째 바론 버프를 얻었고, 한화생명이 용을 먹기 위해 내려온 사이에 상대의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부수고 귀중한 첫 승을 기록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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