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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올해도 ‘산타’로 변신 … 전직원에 200만원 쏜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23 10:47
  • 수정 2020.1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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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으로, 내부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지난 12월 22일 엔씨소프트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겨내자 코로나 CEO 특별 격려금’ 지급 소식을 전했다. 개인별 격려금 액수는 200만 원으로,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별을 가리지 않고 전직원에게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전체 임직원 수는 약 4,400명으로, 이를 환산하면 총 격려금 규모는 88억 원에 달한다. 지급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로 알려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 & 소울2’ 등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김 대표가 전직원 대상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 당시 1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 ‘리니지M’과 2019년 ‘리니지2M’ 출시 이후에도 전직원에게 300만 원씩의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이같은 행보는 내부 사기진작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 & 소울2’ 등 신작 출시를 준비하는데 있어 힘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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