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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미리보는 ‘오딘’, 모바일 한계 뛰어넘는 극한의 스케일 ‘눈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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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12월 23일 자사의 내년 핵심 타이틀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주요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블레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모바일게임의 트렌드를 바꾼 ‘김재영 사단’의 신작으로, 지난 ‘지스타 2020’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 모습을 공개하며 누적 조회수 22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오딘’은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엄청난 스케일이 특징이다.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자유도 높은 성장과 폭발적인 액션 쾌감, 콘솔 게임을 방불케 하는 그래픽 등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이를 통해 점점 까다로워지는 게이머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라 주목된다.
 

제공=카카오게임즈

관련업계에서 ‘오딘’은 베테랑들의 의기투합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액션 RPG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스퀘어 창업자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아트 디렉터)가 ‘오딘’의 개발에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국내 및 대만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지역 이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극한의 비주얼
‘오딘’은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PC온라인 플랫폼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MMORPG로 개발 중이다. 특히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스캔과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김범 AD는 “MMORPG에서 구현될 수 있는 최대한의 퀄리티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이는 ‘지스타 2020’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게임의 콘셉트와 비주얼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으며, 그로테스크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몬스터들의 모습과 기존 게임의 스케일을 뛰어넘을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요르문간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한순 PD는 “최대한 사실적인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히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약 없는 세상
다채롭고 깊이 있는 북유럽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오딘’의 특징이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4개 대륙인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등 주요 세계관을 비롯해 신적 존재와 난쟁이, 거인, 인간, 알브 등 다채로운 종족이 거주하는 월드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게임 속 월드는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초거대 면적을 자랑하며, 로딩이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심리스 오픈필드로 구축됐다 여기에 ‘오딘’만의 웅장한 사운드는 이용자로 하여금 신화 속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이처럼 광활한 세계 속에서 이용자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성장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토르’, ‘로키’와 같은 신을 비롯해 ‘요르문간드’, ‘펜리르’같은 몬스터들과 부대끼는 짜릿함이야말로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몬스터와 맞서기 위해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수영, 벽타기, 활강 등의 모션은 숨겨진 재미 요소로, 게임의 높은 자유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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