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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3일차 #1] 명불허전 담원, 노련한 운영으로 샌드박스 완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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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6강 진출 팀을 가리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3일차 경기가 열렸다. 1경기에서는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이 운영의 묘를 선보이며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초반 별다른 교전이 없었음에도 담원이 미드와 바텀에서 샌드박스와 cs 격차를 20개 가까이 벌리면서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갔다. 또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바람용을 획득하면서 적지 않은 이득을 챙겼다. 이에 더해 전령까지 일방적으로 획득하고 이를 막으러 온 샌드박스의 ‘서밋’ 박우태까지 끊어내면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이에 질세라 샌드박스도 바텀에서 ‘베릴’ 조건희, 미드에서 ‘쇼메이커’ 허수를 끊어내며 2킬을 따냈지만 글로벌 골드에서는 여전히 담원이 2천 골드 이상 우위를 점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중, 30분경에 용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탈리야가 궁극기로 샌드박스의 퇴로를 막으며 한타 승리를 이끌어냈고 그대로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담원이 승기를 잡았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기세를 탄 담원은 샌드박스의 탑 억제기를 철거한 이후 철저하게 시야를 장악했다. 이를 통해 2번째 바론을 먹은 담원은 뒤늦게 이를 막으러 온 샌드박스 선수들을 전멸시키며 경기를 끝내고 3연승을 달성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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