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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3일차 #2] 농심, 얼큰한 ‘충격파’ 한방으로 완승 ... 아프리카 3연패 수렁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3 19:07
  • 수정 2020.12.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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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6강 진출 팀을 가리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3일차 경기가 열렸다. 2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신인 ‘베이’ 박준병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를 제압하고 2승 고지에 올랐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초반은 팽팽한 양상이 전개됐다. 농심에서 화염용을 획득했지만 아프리카가 바텀 갱킹을 통해 ‘켈린’ 김형규를 끊어내면서 글로벌 골드에서는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령 싸움에서 ‘피넛’ 한왕호가 ‘켈린’과 함께 ‘리헨즈’ 손시우를 끊어내고 전령까지 획득하면서 미세하게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탑 라인에서 ‘덕담’ 서대길이 아펠리우스의 반월검을 사용해 타워 골드를 엄청나게 채굴하면서 농심이 글로벌 골드를 2천 차이로 역전시켰다. 이후 길어진 교착상황을 부순 것은 농심의 신인 ‘베이’였다. 23분경 용 앞 삼거리 싸움에서 ‘베이’의 충격파가 아프리카 선수 4명에 작렬하며 농심이 한타에서 대승하고 용과 바론을 동시에 챙겼다. 이어진 미드 2차 싸움에서도 ‘베이’가 충격파로 아프리카 2명의 선수를 묶어버리면서 농심이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기세를 올린 농심은 바텀에서 ‘피넛’의 그레이브즈가 궁극기를 통해 솔로킬을 따내는 등 아프리카를 끊임없이 몰아붙였고 26분 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부수고 승리를 따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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