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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3일차 #4] 폭주기관차 담원, 4전 전승으로 4강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3 20:56
  • 수정 2020.12.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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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6강 진출 팀을 가리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3일차 경기가 열렸다. 4경기에서는 우승 후보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이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까지 잡아내며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초반 아프리카가 과감한 바텀 다이브를 준비 했으나 ‘베릴’의 마오카이 묘목에 데미지를 크게 입고 역으로 1킬을 담원에 내줬다. 그러나 탑에서 ‘기인’ 김기인이 ‘칸’ 김동하를 솔로킬 냈고, 바텀에서 ‘뱅’ 배준식과 ‘리헨즈’ 손시우가 1킬을 추가하며 아프리카가 손해를 만회했다. 이어진 전령 싸움에서도 담원이 전령을 가져갔지만 1:1 킬교환이 이뤄지며 팽팽한 경기 양상이 지속됐다.

17분경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고스트’ 장용준이 진의 궁극기를 활용해 ‘리헨즈’의 세라핀을 저격하면서 담원이 승리를 거뒀고, 대지용까지 챙기며 미세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곧바로 아프리카도 세라핀의 스킬을 앞세워 담원의 챔피언들을 지속적으로 끊어내면서 반격했다. 결국 용 스택은 담원, 글로벌 골드는 아프리카가 앞서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치열한 승부의 향방은 33분경 용 싸움에서 결정됐다. 아프리카가 담원의 용의 영혼 획득을 막기 위해 달려들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고스트’의 궁극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진영이 갈리면서 담원이 용의 영혼을 먹고 한타에서 승리까지 거뒀다. 직후 바론까지 획득한 담원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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