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르4’, 한달간의 기록 공개 “롱런 자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24 12:1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가 ‘미르4’의 출시 1개월을 맞아 다양한 기록들을 공개했다. 진일보한 게임성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미르4’는 지난 11월 25일 정식 출시 하루만에 4대 앱마켓 인기 1위를 석권했다.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에서는 최고 매출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에 따른 마켓 분산으로 각각의 마켓에서 고른 성과를 내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이어나가고 있다.

12월 들어서는 첫 비곡점령전을 실시했다. 이로써 11명의 비곡주가 탄생했으며, 현재까지도 매주 수요일마다 비곡점령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12월 16일에는 흑철 채굴량 및 매량장 증가, 사냥 난이도 하향 등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하나의 PC에서 2개 계정 플레이가 가능한 ‘PC 다계정 플레이’를 지원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Z 폴드2’ 플렉스 모드 특화 서비스 지원하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 다양한 콘텐츠도 있었다. 정식 출시 관련 신규 광고영상인 ‘모광쌍용’의 누적 조회수가 130만 회를 돌파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용사티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에 대한 정보를 재밌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정식 출시 전 서예지로 수놓았던 자사 사옥을 흑룡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담은 공식 모델 ‘이병헌’으로 다시금 도배하며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용자들과의 소통 역시 이어나가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캐릭터 밸런스, 콘텐츠 개선 방향 등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이다. 각종 버그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으로 꼽히나,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소해 나가려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는 3번째 연대기 ‘신세계’를 열었다. 신규 서버 ‘몽촌월드’ 오픈과 함께 장비 교환, 어둠서린 강화석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이를 기념해 비천성 성주 ‘손덕’으로 변신한 배우 안재모가 등장하는 신규 광고 ‘천파를 찾아서’를 공개했는데, ‘테이큰’, ‘아저씨’ 등 유명 영화를 패러디한 코믹한 영상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실 관련업계에서는 ‘미르4’의 다소 느린 행보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 12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한 상황이라 기대 이하의 성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첫 한 달은 잘 넘긴 가운데, 이들의 1주년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