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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 3년간의 기다림 끝났다! 명가 내공 응축한 야심작 등장

‘선택과 집중’ 통해 본질적 재미 선사… 쾌속 성장·방대한 콘텐츠 동시에 완비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12.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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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89호 기사]

● 장 르 : MMORPG
● 개발사 : 크래프톤
●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 플랫폼 : PC온라인
● 출시일 : 2020년 12월 10일

‘로스트아크’의 출시 이후 PC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의 가슴에 다시금 불을 지른 화제작 ‘엘리온’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지난 2017년 ‘에어(A:IR)’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지 3년만에 출시된 이 게임은 MMORPG가 갖춰야 할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것이 특징이다. 공중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대신, 논타깃팅 액션, 스킬 커스터마이징, 빠른 성장 등 핵심을 정확히 집어내며 장르 본연의 재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에어’ 당시 이용자들의 차가웠던 평가를 뒤집고 뜨거운 열기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치밀한 동선을 구축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반부 튜토리얼은 빠르게 진행하면서도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파악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고, 이후에도 채집과 무역, 개인 주택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쉴틈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제작의 명가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PC MMORPG로,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없는 전쟁과 모험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에어’ 시절의 아이덴티티였던 공중전투를 대거 들어내는 대신, MMORPG의 핵심에 집중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게릴라 테스트에서 총 5개 서버가 모두 대기열이 걸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높은 완성도 ‘눈길’
‘엘리온’의 핵심 콘텐츠는 전투와 차원 포탈, 클랜, PvP로 요약된다. 먼저 전투 측면에서는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조작의 재미를 선사하는 논타깃팅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 논타겟팅 전투의 진수를 보여줬던 ‘테라’의 노하우가 녹아 들어간 만큼,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논타깃팅 전투는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요소다
▲ 논타깃팅 전투는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요소다

다양한 규칙 속에서 진영 간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차원 포탈’은 던전형 RvR 사냥터로, 게임 룰이 변수를 가져다주는 콘텐츠다. 아울러 ‘클랜’은 클랜전을 통해 요새를 점령하고, 차원 포탈을 관리함과 동시에, 진영 간 경쟁을 즐기는 ‘엘리온’의 길드 단위 커뮤니티 콘텐츠다.
이 외에도 자신만의 스킬 조합을 시험해보고 상대방과 진정한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 명예의 전당과 플레이 중 돌발 미션에 참여하면 보상을 획득하는 월드 퀘스트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차원 포탈’을 비롯해 RvR 콘텐츠 ‘클랜전’ 등 다양한 전장이 준비돼 있다
▲ ‘차원 포탈’을 비롯해 RvR 콘텐츠 ‘클랜전’ 등 다양한 전장이 준비돼 있다

지루할 틈 없는 동선
‘엘리온’은 상당히 빠른 캐릭터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 초반 튜토리얼 개념의 스토리 모드를 거치면 20레벨부터 게임을 즐기게 되고, 이후에도 빠르게 성장해 간다. 캐릭터는 게임의 핵심 스토리 속에서 주인공의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되는데, 이 과정을 빠르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하루 이틀 정도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을 익히고, 자신만의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완성해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인 주택 등 전투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됐다
▲ 개인 주택 등 전투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됐다

핵심 콘텐츠 외에도 채집과 무역, 제작, 하우징 시스템 개념의 개인 주택등 기본기가 탄탄한 방대한 콘텐츠도 갖췄다. 이들 콘텐츠는 핵심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가 ‘엘리온’의 세계에서 지루함 없이 모험을 즐기는 기반이 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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