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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4일차 #1] 오브젝트 독점한 kt, 한화생명 제압하고 3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4 18:14
  • 수정 2021.03.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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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6강 진출 팀을 가리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4일차 경기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열렸다. 1경기에서는 kt 롤스터(이하 kt)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잡아내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경기 초반 ‘보니’ 이광수가 바텀 갱킹을 시도해 ‘데프트’ 김혁규를 잡아내며 kt가 웃으며 시작했다. 그러나 6분경 바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한발 빠르게 합류해 4:2 킬교환을 이뤄내며 불리했던 상황을 뒤집고 주도권을 잡았다. 이에 더해 ‘두두’ 이동주가 탑라인에서 ‘도란’ 최현준을 솔로킬 내면서 한화생명이 글로벌 골드를 2천 가량 리드하며 앞서나갔다.

불리했던 kt는 대지용 싸움에서 기회를 잡았다. 용 스틸을 시도하다가 진영이 무너진 한화생명을 각개격파하며 한타에서 승리했고, 용까지 획득하며 경기 흐름을 다시 자신들 쪽으로 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한화생명이 화염용을 시도하는 것을 급습해 용을 스틸하고 2킬을 추가하며 승기를 확실하게 가져갔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25분경 용의 영혼을 획득한 kt는 바론까지 일방적으로 먹으면서 오브젝트를 독점했다. 뒤늦게 바론을 막으러온 한화생명과의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격차를 더 크게 벌려나갔다. 시야 장악을 통해 장로용과 2번째 바론까지 모조리 독식한 kt는 힘으로 한화생명을 찍어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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