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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연말을 장식할 배틀로얄, 랭킹 도입으로 더욱 ‘치열’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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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이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는 PC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은 MOBA 형식의 배틀로얄 게임이다. 전작 ‘블랙서바이벌’의 I·P를 사용해 기존의 배틀로얄 장르는 유지하며 쿼터 뷰 시점과 실시간으로 스킬 등을 사용해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벌일 수 있게끔 모습을 탈바꿈했다. 맵 곳곳에 있는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장비에 따른 다른 전투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전략성을 키웠다.
 

2020년 10월 14일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이후, 일일 동시 접속자 수 4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영원회귀’는 최근 ‘랭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용자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계정 레벨 20 이상, 보유 캐릭터 3개 이상이라는 조건을 걸고 시작되는 해당 시스템은 자신과 비슷한 랭크의 이용자를 잡아줘, 실력을 키워나가기 적합하다. 새로운 시스템과 캐릭터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하는 ‘영원회귀’의 모습을 확인했다.

전략성의 다양성 확보
캐릭터가 성장하고 스킬을 획득하기 위해선 레벨을 올려야 한다. 레벨을 상승키시기 위해선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영원회귀’에서 경험치를 획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전투를 통해 무기 및 사냥 경험치를 올리는 것 외에도 아이템 제작, 탐색, 이동 등에도 경험치가 제공된다. 빠르게 강한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 재료를 파밍 하는 것 외에도 사냥과 이동 등 캐릭터의 레벨을 올려서 스킬과 다른 것의 우위를 점해 상대하는 방식의 전략도 도입된다.
 

▲전체 맵을 통해 팀원의 위치와 아이템 파밍 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맵을 통해 팀원의 위치와 아이템 파밍 루트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협동해야 하는 듀오, 스쿼드 모드 등에서는 따로 파밍 한 뒤 합류하거나 뭉쳐 다니며 다른 이용자들을 상대하는 등의 방식이 있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구역마다 존재하는 전화기, 감시카메라 등의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화기를 이용해 다른 지역의 팀원과 합류하거나 감시카메라를 통해 길목의 시야를 확보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생명의 나무’와 ‘위클라인 박사’는 고급 아이템 및 소모품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판단을 요구한다.
이외에도 지뢰, 망원 카메라 등의 소모성 설치 아이템을 제작해서 사용할 수 있어, 대결의 재미를 키웠다.

랭크 통한 경쟁심 자극
12월 23일 추가된 해당 기능은 어느 정도 게임에서 경험을 쌓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제한 사항 중 하나인 계정 레벨 20은 매일 제공되는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게임을 여러 차례 반복 이용하는 것을 통해 달성할 수 있으며, 레벨업과 퀘스트 달성, 게임 진행 등을 통해 모은 게임 내 재화로 캐릭터를 보유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 로테이션 캐릭터’를 제외한 3인의 캐릭터가 필요하며, 얼리 엑세스 중인 현재는 재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캐릭터와 아이템 빌드 목록 확장 등이어서 레벨업과 미션 달성 등을 통해 랭크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레벨이 되기 전에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다.
 

▲준비 시간에 캐릭터와 아이템트리 등을 상의할 수 있다
▲준비 시간에 캐릭터와 아이템트리 등을 상의할 수 있다

랭크의 티어(등급)는 ‘아이언’부터 ‘이터니티’까지 총 8단계이며, 각 티어마다 4개의 단계가 있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기록한 경기 결과에 따라 LP(랭킹 포인트)가 증감하며,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이때는 각 상황에서 증감이 멈추고 경기 결과에서 LP를 얻는가 얻지 못하는가로 단계의 등락이 결정된다. 비슷한 티어의 이용자와 매칭되며, 사전 팀 구성의 경우 팀원의 티어 차이가 두 단계 이상으로 커질 경우에는 팀을 구성할 수 없다. 이를 통해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간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전망이다.
 

▲랭크 티어 표(출처=스팀)
▲랭크 티어 표(출처=스팀)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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