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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6강 #1] ‘덕담 맹활약’ 농심, 샌드박스에 역전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5 17:56
  • 수정 2021.03.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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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6강 경기가 크리스마스 당일 개최됐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되는 6강 첫 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과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가 만났다. 1세트는 ‘덕담’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농심이 불리한 경기를 뒤집고 샌드박스에 승리를 거뒀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3분경 ‘크로코’ 김동범이 탑 갱킹으로 ‘리치’ 이재원을 끊어내고 샌드박스가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에포트’ 이상호가 미드 로밍을 통해 ‘베이’ 박준병까지 잡아내면서 2킬을 기록했다. 농심 역시 ‘피넛’ 한왕호가 탑 갱킹을 통해 ‘서밋’ 박우태를 끊었지만 이 시간동안 샌드박스가 바다용을 획득하며 유리하게 출발했다.

9분경 벌어진 전령 싸움에서 ‘크로코’의 날카로운 궁극기 활용으로 샌드박스가 전령과 1킬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그러나 농심이 용 싸움에서 빠른 합류를 통해 화염용을 먹고, 샌드박스 선수들의 스펠을 다수 소모시키며 손해를 만회했다. 이어 ‘덕담’ 서대길과 ‘베이’의 스킬 연계로 농심이 샌드박스 선수 2명을 잡고 전령까지 가져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팽팽하던 경기 양상은 29분 용 앞 한타에서 기울었다. ‘덕담’이 샌드박스 선수들의 이니시를 흘려내면서 농심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용 3스택을 쌓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바텀 교전에서도 ‘덕담’의 사미라가 불을 뿜으면서 농심이 승리를 거뒀고, 그대로 샌드박스 진영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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