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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6강 #2] 샌드박스, ‘장로용-바론’ 버프로 승부 원점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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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6강 경기가 크리스마스 당일 개최됐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되는 6강 첫 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과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가 만났다. 2세트는 샌드박스가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농심의 저항을 뿌리치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이번에도 초반에는 샌드박스가 웃으며 시작했다. ‘크로코’ 김동범이 정글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피해 없이 바람용을 먹었고, 3번의 교전에서 7킬을 따내면서 10분 만에 글로벌 골드 3천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샌드박스는 13분경 벌어진 바텀 한타에서 ‘에포트’ 이상호가 먼저 잡히고 시작했음에도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완전히 터뜨렸다.

그러나 용의 영혼까지 손쉽게 획득한 샌드박스가 방심하는 사이, 농심에서 ‘페이트’를 끊어내고 과감하게 바론을 시도했다. 농심은 숫자의 우위를 바탕으로 바론을 획득하고 한타에서도 대승하며 극도로 불리한 경기를 5:5 상황으로 만들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승부는 30분경 장로용 싸움에서 결정됐다. 샌드박스가 ‘피넛’ 한왕호를 쫓아내면서 유리한 자리를 먼저 차지했고 장로용을 획득하고 한타에서 4:3 킬 교환을 이끌어내며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부활한 팀원과 함께 바론까지 먹은 샌드박스는 미드 2차 타워에서 덕담을 제외한 나머지 농심 선수들을 전멸시키고 승리를 거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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