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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6강 #3] ‘작전명 왕호야’, 피넛 바론 스틸로 농심 4강 진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5 20:03
  • 수정 2020.12.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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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6강 경기가 크리스마스 당일 개최됐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되는 6강 첫 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과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가 만났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농심이 ‘피넛’ 한왕호의 바론 스틸을 통해 위기를 넘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7분경 바텀에서 텔레포트까지 동원한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농심이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며 샌드박스 선수들을 쫓아내고 화염용을 가져가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킬 스코어 2:2에서 한동안 교착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15분경 탑 라인 한타에서 농심이 빠른 합류를 통해 일방적으로 4킬을 추가하면서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잡은 농심은 샌드박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탑에서 다시 2킬을 따냈고 ‘피넛’이 바텀에서 ‘크로코’ 김동범을 솔로킬 내면서 기세를 더욱 올렸다. 22분경 미드 쪽에서 ‘피넛’의 이니시를 통해 한타에서 승리한 농심은 바론까지 획득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샌드박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회심의 공격으로 농심 선수 3명을 끊어내고 바론을 시도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피넛’이 레벨 차이를 바탕으로 바론을 스틸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그대로 샌드박스 진영으로 들어가 상대를 전멸시키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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