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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6강 #4] ‘쵸비’ 앞세운 한화생명, 불리한 경기 뒤집고 1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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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6강 경기가 크리스마스 당일 개최됐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되는 6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과 젠지가 만났다. 1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쵸비’ 정지훈의 괴력을 바탕으로 젠지에 역전승을 거뒀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젠지의 바텀 듀오가 초반 2:2 교전에서 ‘데프트’ 김혁규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한화생명의 미드 ‘쵸비’ 정지훈과 원딜 ‘데프트’가 cs에서 앞서면서 글로벌 골드는 동일한 상황이 이어졌다. 9분경 젠지가 한화생명에 탑 갱킹을 시도했으나 ‘모건’ 박기태가 환상적인 무빙과 궁극기 활용으로 ‘영재’ 고영재를 잡아내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였다.

용 앞 한타에서 젠지가 미스 포츈의 궁극기로 화염용을 획득한 반면, 한화생명은 ‘쵸비’가 미드에서 cs 차이를 70개가량 내면서 팽팽한 경기 양상이 지속됐다. 그러나 20분경 바론 지역에서 젠지에게 기회가 왔다. 젠지는 한화생명의 ‘비스타’ 오효성과 ‘데프트’를 동시에 끊어내면서 글로벌 골드를 3천 차이로 벌리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한화생명은 불리한 상황을 한타로 극복했다. 26분경 미드에서 젠지가 ‘쵸비’를 노리고 교전을 걸었지만 그 과정에서 한화생명이 1:4 킬교환을 이뤄내며 앞선 손해를 따라잡았다. 젠지의 미드 2차 타워에서 일어난 교전에서도 승리한 한화생명은 바론과 대지용을 독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바텀 억제기 쪽에서 젠지 선수들을 모조리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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