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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4강 #4] 돌아온 ‘칸’ 대활약 ... 담원 3:1로 케스파컵 결승 진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12.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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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금일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4강 경기가 개최됐다.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는 4강 첫 경기에서는 롤드컵 우승팀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이 결승전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칸’ 김동하의 대활약으로 담원이 한화생명을 꺾고 케스파컵 결승전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이번 경기는 이전 경기들보다 다소 무난한 양상을 보였다. 초반 교전이 2번 있었지만 서로 킬이 나오지 않으면서 소강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화생명이 바람용과 전령을 일방적으로 획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11분경 탑에서 ‘칸’의 아칼리가 ‘모건’ 박기태를 솔로킬내며 담원이 선취점을 얻고 따라붙었다,

글로벌 골드는 담원, 용 스택은 한화생명이 앞선 가운데, 담원 쪽 레드 지역에서 ‘아서’ 박미르가 잡히면서 담원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봤다. 이에 더해 18분경 용 앞 한타에서 바다용을 획득한 담원이 ‘칸’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교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탑에서 추가 킬을 내준 한화생명은 킬 스코어에서 1:7로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영상

철저한 시야 장악 이후 바론을 시도한 담원은 이를 스틸하러 들어온 ‘아서’를 끊고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어 ‘칸’이 ‘데프트’ 김혁규까지 잡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생명은 ‘모건’의 분전으로 담원의 공세를 한번 저지했지만 두 번째 공세를 막지 못했고, 최종 스코어 3:1로 담원이 케스파컵 결승에 진출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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