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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나온 세가 엔터테인먼트, 신규 상호 발표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2.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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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세가의 아케이드 사업을 담당하던 자회사 세가 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상호와 로고를 발표했다.
 

신규 상호인 젠다 세가 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세가의 상호를 유지하며 80% 이상의 주식 지분을 차지한 젠다(GENDA)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와 함께 젠다 측은 12월 30일을 기준으로 자사가 세가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85.1%를 취득하게 됐음을 알렸다. 또한, 세가 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모회사 세가사미홀딩스에서 벗어나 젠다의 자회사로 들어가게 됐다.

젠다는 오락기기 렌탈 사업, 온라인 크레인 기계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 기업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가의 아케이드 시설 약 200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이때 기존 점포의 상호는 유지하며 영업을 계속하게 된다고 세가 측은 설명했다.

세가가 이러한 조처를 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주주총회에서 팬데믹으로 인한 아케이드 시설 이용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이는 2021년 1분기 회계연도에 ‘매우 큰 손실’을 가져왔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8월,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에 있는 세가의 대형 아케이드 센터를 폐점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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