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11.03%(2,250원) 상승한 2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72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45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SNK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2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하는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하는 상황이다.
반면, 조이시티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5.58%(650원) 하락한 1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063주, 2,03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53,743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조이시티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조이시티의 주가는 전일 무상증자 및 전배락 효과로 12%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 금투, 투신, 연기금, 기타법인이 차익 실현을 위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